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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장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되었습니다.
너무 기쁘고 반가운 소식에 마음이 몹시 설레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.
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
저는 KBO 사무차장으로서 실무를 총괄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.
쿠바 구리엘 선수의 내야타구가 1루수 이승엽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의 그 짜릿한 전율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. 순간적으로 숨이 멎을 만큼 잊지 못할 감격이었습니다,
그러나 잠시 후 저는 다른 생각들을 떠올렸습니다.

‘한국야구가 세계 최강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?’
‘이 영광을 지켜낼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는가?’
‘선수 저변과 환경은 뒷받침이 되어 있는가?’
‘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?’


이렇게 수많은 의문부호가 머릿 속에 맴돌고 있었습니다. 그로부터 8년 뒤인 올해 2월.
34년간 몸담으며 제 젊음의 전부를 바친 KBO를 떠날 때, 다시 한 번 2008년 8월 23일 올림픽 금메달, 그 날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.

베이징 올림픽 이후 대구, 광주, 수원 등 새로운 야구장이 속속 만들어졌습니다. 많은 유소년 야구팀도 창단되는 등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습니다.
그러나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일본의 에이스인 오타니 선수가 보여준 압도적인 기량의 선수는 좀처럼 한국 팀에서는 보이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. ‘우리에게 과연 무엇이 부족한 것이었을까?’ 그런데 해답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.
바로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이고, 과학적인 유소년 야구 육성시스템이 부족했던 까닭입니다.
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이 일에 투아이가 앞장섰습니다.
투아이의 ‘야구학교’ 탄생이 바로 그것입니다. 'KBO밖에서도 야구계를 위해서 무언가 할 일이 있구나' 라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.
완벽한 시설과 뛰어난 지도자 그리고 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력 등 선진야구를 위한 모든 요소들을 완벽하게 갖춘 '야구학교' 가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.
‘야구학교’가 지향하는 목표는 명확합니다.

‘야구학교’는 한 걸음, 한 걸음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.
‘야구학교’는 야구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.
야구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유소년들에게는 야구를 간편하게 보급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.
그리고 이승엽, 류현진 같은 대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그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가이드가 되겠습니다,
아울러 공간이 없어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사회인 야구 여러분들에게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.
‘야구학교’가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끄는 꿈나무의 산실로서,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시는 동호인들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

감사합니다.
학교장 약력
2016.02 ~ 야구학교장
2014.01 ~ 야구박물관 사료수집위원
2012.01 ~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특별보좌역
2010.03 ~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 위원장
한국야구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장
2009.07 ~ 2011.12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
2007.01 한국야구위원회 총괄본부 본부장
2000.01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차장